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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고향 증평찬가1

  • 이* 재
  • 조회 : 2631
  • 등록일 : 2013-07-31
 
내고향 증평 찬가 1

이 문 재

내고향 증평은 참으로 살기좋은 곳이다.
전국에서 가장 작은 소도읍이지만 자연재해가 없고 자연 친화적이며 기초자치단체로 시작된 이래 눈부시게 발전하여 지금은 전국에서 여러모로 벤치마킹하고자 하는 도시가 되고 있다.
각종 보도를 접하면서 여러 방면의 평가에서 늘 자랑스러운 결과를 얻고 있는 것을 보면서 행정기관에 근무하는 공직자들의 노력을 높이 사고 싶다.
나는 오늘 이미 지난 6월 말경 발표된 교육과정평가원의 2013학년도 고등학생들의 수능성적 결과를 보면서 또 한 번 자긍심을 느꼈다.
그것은 무엇보다 전국 시군구별 향상도에서 증평군의 표준점수 평균이 크게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기 때문이다.
증평군은 언어영역 및 수리 나의 경우 표준점수 평균이 각각 8.0점, 7.9점씩 올라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은 향상폭을 보였고, 수리 가의 경우 5.8점, 외국어 영역은 6.2점의 상승폭을 보여 모든 영역에서 30위권에 포함되는 성과를 거두어 전국적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는 것이다.
지난번 발표에서 모든 영역에서 표준점수 평균이 향상된 상위 30개에 포함된 시군구는 서울 성동구, 대구 중구, 경기 가평군, 전남 신안군이며 충북은 증평군을 비롯해 음성군, 영동군 등 무려 3곳이 포함되고 있다.
어디 이뿐인가 모든영역에서 하위인 8, 9등급 비율이 줄어든 상위 30개에 포함된 지역에서도 경기 가평군, 경북 청도군과 충북에서는 우리 증평군을 비롯하여 음성군이 포함돼 평균 학력이 올라가는데 결정적인 기여를 한 것이다.
이는 그동안 증평군에서 추진해 왔던 다양한 학교지원 정책이 빛을 발하고 있다는 반증이어서 더없이 반가운 일이 아닐 수 없다.
나는 2003년 증평군이 출범하면서 우리 지역에서 발행되고 있는 미디어에 ‘증평군에 거는 기대’와 ‘증평군은 지역인재양성에 관심없나’ 제하의 기고에서 인재양성만이 증평군이 살길임을 역설한 바 있다.
어쨌든 자치단체 출범 10년만에 이 같은 경사스러운 소식을 접하면서 그동안 증평군이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얼마나 노력했고 우리 지역 학교에 봉직하고 있는 교직원들의 노력이 오늘날 이같은 결실을 맺었으니 얼마나 감격스러운 일인가.
따지고 보면 여건이 불리할 수 밖에 없다. 우선 우리지역에 소재하는 3개 고등학교 학생들의 입학성적에서부터 교육환경에 이르기까지 열악한 것은 사실이었다. 그러나 다양한 지원과 노력들이 결실을 맺어 보다 우수한 자원이 입학하는 계기가 만들어 지고 입학후에는 학습동기를 부여하는 교육정책들이 빛을 발한 결과인 것이다.
지역의 어르신들은 이같은 소식을 접하면서 관계공무원은 물론 학교선생님들에게 격려를 아끼지 않았으면 좋겠다.
지금도 뜨거운 상하의 열기보다도 더욱 뜨거운 학습열기로 진행되고 있는 ‘증평군 영어캠프’ 소식을 접하면서 군민의 한사람으로서 뜨거운 박수를 보내고 싶다.
증평군 파이팅 &#33
증평군내 학생 파이팅 &#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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